병천 아우내농협 노래교실(가수박미현) 겨울에 내리는 보슬비는 차분하게 차창에 와 닿으며 이슬을 맺혀주고 간다 이 초보는 모의주행을 두번씩이나 해보고 그때서야 길 떠날 준비를 한다 왠지 굉장한 각오라도 한듯한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거울을 보며 옷매무시를 가다듬는다 처음으로 장거리 운전이었으니깐.. 잔뜩 긴장하.. 카테고리 없음 2015.01.17
인연은 운명적이다(가수박미현) 서로에게 기가막힌 타이밍에 서로의 인생에 자연스레 등장해 주는것 그래서 서로의 누군가가 되어버리는것 그게 "운명"이자 "인연"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5.01.17
인격있는 사람은..(가수박미현)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나.. 인격에는 귀천이 있다.. 인격이 있는 사람은 상대를 힘들지 않게 한다 말 한마디에 사람의 생사가 관계될수도 있다 인격이 없으면 겉으론 화려함 같아 보여도 그 속은 빈 쭉정이니깐.. 언젠가 어느 카페에 좋은글을 옮겨 놓은적이 있다 도둑이 제발 저린격... 카테고리 없음 2015.01.13
1% 의 행복(가수박미현)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 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없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15.01.13
소통(所通)의 그릇 (가수박미현) 우리는 그릇을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본래 텅 빈 그릇이라 무엇이나 담을 수 있고 본래 꽉 찬 그릇이라 푹푹 퍼서 나누어 주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이 그릇을 잘 사용하면 갖가지 맛 좋은 음식을 차려 원하는 이들의 마음의 배를 불릴 수 있습니다. 그들의 바람을 따라 불만족의 허기를.. 카테고리 없음 2015.01.13
내 님의 발자욱소리 들릴것같아..(가수박미현) 뚜벅뚜벅 그님의 발자욱 소리 들릴것 같아 한참을 앉았다 일어선 의자, 빈 의자,, 차가운 바람이 볼에 스치며 단추를 여미게 하는데 그 바람은 마음을 더 시리게 하네 꽁꽁 얼어버린 얼음 저수지 위로 외로운 나무들의 긴 여정.. 애처로운 갈대는 왜 가을인양 슬픔을 보여 주는가 바람에 .. 카테고리 없음 2015.01.13
2015년 1월 10일 오후 11:00 저 멀리 산등성이 넘어 새 봄이 오고 있다 까치발로 서성이며 님 마중 가야지,, 봄 마중 가야지,, 하루종일 마음이 꿀꿀해 슬픈 마음을 봄은 달래 주려나 저 만치 가버린 삶의 무게여 무지개를 찾으러 가는 보랏빛 환회!! 소녀에겐 희망이었고 꿈이었던 지금도 유효한 무지개빛이여 무지개.. 카테고리 없음 2015.01.10
단원고 눈물의 졸업식..(가수박미현) 세월호 사고로 희생되거나 아직 돌아오지 못한 후배들과의 추억을 학교에 묻어두고 떠나는 단원고 3학년 졸업생들의 두 뺨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있을 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것만 같아 흐르는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9일 오전 10시. 세월호 참사를 겪은 안산 단원고 강당 단원관에 .. 카테고리 없음 2015.01.09
김구.안중근.윤봉길 "안녕들 하십니까?"(가수박미현) 혼자가 아니라 국민 전체가 또 우리의 후손이 다 같이 잘 살수있는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 그리고 뵙기 죄송한 나라에 살고 있다 이제는 누구를 기다리기 보다는 오천만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김구선생,윤봉길의사 안창호선생님 같은 사람이 되야 도적떼,사기꾼들이 정치하는 일이 사라.. 카테고리 없음 2015.01.09
은행나무길에는..(가수박미현) 어제 하늘은 참 신비롭고 높았다 마치 드높은 가을 하늘처럼 투명했다 넓은 하늘에 흰 구름들 모습은 처음 보는 모습으로 운전하는 나를 사진 찍게 만든다 온양온천 은행나무길은 사계를 자랑이나 하듯이 도도 하다 그 우뚝선 은행나무엔 어쩜 이파리가 하나도 없는지.. 무성함을 다 떨.. 카테고리 없음 201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