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연이 아닌 줄 알면서도 ♡ 詩 / 김대규 담벼락 두른 연개마름 사이로 달무리 드리우진 모습을 보며 당신을 조금이라도 잊을수 있을까 싶어 다부진 마음으로 다드래기 들어 이 긴밤속에 나를 채찍질 해 봅니다. 인연이 아닌 줄 알면서도 나는 당신을 죽도록 사랑했고 그런 당신이 한줄기 바람이여도 좋으니 당신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싶었습니다. 이 넓은 세상에서 혼자만이 갈구하는 당신을 향한 사랑 그런 사랑을 당신의 품 안에서 꽃 피우고 싶어 인연이 아닌 줄 알면서도 나는 당신에게 무작정 메달리고 싶었습니다. 평생을 살아도 당신과의 만남은 이룰수 없지만 보고 싶어 목이 메이는 날에 당신이 아프다는 소식이 바람에 실려 올때면 나도 아파서 금방이라도 숨이 멈출것 같았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죽도록 당신을 사랑하기에 인연이 아닌 줄 알면서도 흘러가는 세월에 흰 백발이 되어도 끊어지지 않는 연줄이 되어 당신곁에 있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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