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장자(莊子)의 추수(秋水)편에서...
황하(黃河)의 신(神) 하백(河伯)이
처음으로 동해(東海)와 북해(北海)를 보고 난 다음,
그 광대함에 놀라자 북해의 신(神) 약(若)이 이르기를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아무리 얘기해줘도 알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사는 작은 곳에 구속된 때문이요,
여름벌레 한테
겨울 얼음을 얘기할 수 없는 것도
여름 한 철에 나서 살다 가기 때문이다.
비뚤어진 선비에게
도(道)를 말해도 모르는 것은
자신이 알고 믿는 바
배워온 가르침에 얽매인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인간이 개천에서 뛰쳐나와
큰 바다를 바라보고 나서
자기가 보잘 것 없는 존재임을 자각해야
비로소, 함께 천하의 도리를 논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의 이치를 조금 깨쳤다고 하여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하고,
처음부터 잘난 듯이,
뽐내지를 말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꺽지탕에 개구리 죽는 꼴을 보기 십상이다.
우주는 가이없이 넓고도 넓다.
그 홍대(洪大)함을,
어찌, 인간이
감히, 엿볼 수가 있겠는가....?!
인간세상, 또한 넓은 우주 가운데
아주 조그마한 우물에 불과할 뿐이다.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아무리 얘기해줘도 알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사는 작은 곳에 구속된 때문이요,
여름벌레 한테
겨울 얼음을 얘기할 수 없는 것도
여름 한 철에 나서 살다 가기 때문이다.
비뚤어진 선비에게
도(道)를 말해도 모르는 것은
자신이 알고 믿는 바
배워온 가르침에 얽매인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인간이 개천에서 뛰쳐나와
큰 바다를 바라보고 나서
자기가 보잘 것 없는 존재임을 자각해야
비로소, 함께 천하의 도리를 논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의 이치를 조금 깨쳤다고 하여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하고,
처음부터 잘난 듯이,
뽐내지를 말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꺽지탕에 개구리 죽는 꼴을 보기 십상이다.
우주는 가이없이 넓고도 넓다.
그 홍대(洪大)함을,
어찌, 인간이
감히, 엿볼 수가 있겠는가....?!
인간세상, 또한 넓은 우주 가운데
아주 조그마한 우물에 불과할 뿐이다.
(無所亭) http://blog.daum.net/hanvak
* 수행도량 :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270-10 반야사(般若寺)
-반야사 기도 스님, -[무애無碍(礙)] - 多勿
/李時明 ; 010-7546~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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