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치자꽃이 피었습니다(가수박미현)

박미현 2015. 5. 17. 22:34

 

수줍게 피어난 치자꽃이 어여쁘다

참 이쁜 꽃술이다

올망하니 작은 솜사탕이 매달린것 같다

 

밀가루에 치자를 반죽하면

그 색이 곱다

 

겨우네 거실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던

치자 나무의 봄나들이다

 

치자나무 뒤에 살짝이 보이는 돌 절구~

언젠가는 작은 티 테이블로 만들거다

 

절구안에 물을 넣고 물옥잠등 이쁜 풀도 띄우고

그 위에 원형 유리를 깔아 속이 들여다 볼수있게..

테이블을 앞에 놓고

 

사랑하는 사람과

향 짙은 커피를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