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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송이처럼..(가수박미현)

박미현 2014. 12. 14. 02:01

눈 송이처럼

당신에게 가고 싶습니다

 

온통 새 하얀

도화지가 되어버린 지금

 

그 위에

설국을 지어 놓고

당신 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즈려밟고

오시어요..

 

잠안오는 밤

또..

 

담장 넘어

님의 발자욱 소리

들릴까..

 

귀 기울이는

가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