늣잠을 잘수가 없었다
이른 아침부터 마을 대 청소를 한다는
이장님의 아리따운 목소리가 마을 전체에
낭낭하게 울리고 있었다(우리 동네 이장님..여자분이시당)
잠시후~
들리는 음악과 목소리..
온양블루스가
흐르고 있느거다..
어이쿠!!
이장님께서는 요즘 종종
마을회관에서 온양블루스를
확성기를 통하여 들려 주신다
지금..
동산리는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중이다
나는 대 청소에 참여하지 못하고
막내 주연이 학교에 갈 준비에 바쁜 아침이다
미안하고 감사한 지금이다
이웃집에서 전화가 온다
온양블루스 잘 들었노라고..
그래..
참~
기쁨의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