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너무 가슴 시린 밤에..(가수박미현)

박미현 2014. 8. 9. 00:04

                   

         너무 가슴 시린 밤에

 

차디찬

가슴 시린 밤기운

뒤척이다

나선 뜰 안엔

별들이

꽃처럼 피어

반짝이는

소리를 냅니다

 

그대도 나 처럼

잠 못 이뤄

서성 거리시는지요

 

같은 하늘 아래서

같은 마음일수 있는것

축복일수도 있는데

때론,

한없는

아픔이 되기도 합니다

 

그대도

나처럼

정말

아파하기도 하는겁니까?

 

맑은 날 일수록

밤하늘에

시린 눈빛이 되어

또르르~

내 가슴 안에

쏟아져 내려

이내

눈물이 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