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지난 6월 3일
제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사무원으로 알바를 하였습니다.
사전투표사무원은 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합니다.
새벽 5시까지 투표소(음봉중학교)집결해야 됨으로 알람을 두번 반복으로 설정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났습니다.
투표관리관의 선서낭독을 시작으로 정각 6시부터 업무시작 합니다.
저는 유권자들이 선거하는 투표장 입구에서 유권자들을 안내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사전투표일에는 하루종일 투표함 앞에 앉아 있어야 되니 남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위치라 부담되기도 했습니다.
점심, 저녁은 투표사무원들과 번갈아 가면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하기전 선거에 참여하는
작업복 차림의 사람들, 퇴근길 귀가전 선거에 참여하는 작업복 차림, 그들에게 하루 열심히 일한 땀내음이, 얼룩이 배어있습니다.
지역 특성상 어르신이 많은 음봉은 부모님을 모시고 투표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또한 휴일로 지정되었던 날이라 어린 자녀들 손을 잡고 오는 젊은 부부들도 많았습니다.
이날은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