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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박미현 온양블루스-2025년 4월 2일 아산시장 재ㆍ보궐선거 투표사무원으로 일하기 후기

박미현 2025. 4. 5. 22:41

투표사무원 목걸이 이름표
골무도 야무지게 잘 사용했다.
음봉게이트볼장(삼각형 지붕)은 밝게 불을 켜고 있다.
쏠쏠한 알바비

2025년 4월 2일 아산시장 재ㆍ보궐선거 아산시 음봉면 제5 투표소(초원그린타운아파트 게이트볼장)투표사무원으로 일하고 후기를 남깁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하지만 투표시작 전 준비로 인해  당일 05:00까지 투표소에 도착 안내를 받았습니다.

공문상에는 종료시간이 18:00으로 나와있지만 철거까지 포함해서 18:25분경 끝나습니다.

잠은 자는둥 마는둥 3~4시간 자고 깜깜한 밤에 투표소에 갔습니다.

새벽 온도는 영하 3도, 도착했는데 얼마나 추운지 덜덜 떨면서 난로에 몸을 녹였습니다.

정각 6시가 되니 투표사무원들은 선서를 시작으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선거인명부 대조석 색인부(신분증 확인 후 등재번호 찾기)일을 하였습니다.

명부열람 서명 또는 도장, 지장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은 투표자는 기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표를 찍어 투표함(투표함 앞 투표사무원 앉아있음)에 넣고 나갑니다.

투표 참관석에는 민주당측 2명, 국힘당 측 2명이 앉아있습니다.

할머니 한분은 주민등록증을 안가지고 오셔서 투표를 못하시고 가셨습니다.

또 할머니 한분도 주민등록증을 안가지고 오셔서  되돌아 가셨습니다.

한참 후에  주민등록증 찾아서 다시오신 할머니께서는 소중한 한표 완료하고 가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반면 젊은 사람들은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초원아파트 최고령자 93세 투표자 2분이 투표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등재번호를 가져오거나, 외우거나, 사진 찍어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선거 물품으로 나온 골무는 선거인명부를 넘기며 이름을 찾을때 착착~ 재빠르게 종이를 넘기는데 꼭 필요한,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선거인명부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하루를 열심히 투표사무원을 했습니다.

선거인명부 색인부 이름 찾는데 집중하며 찾는데 눈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름이 점하나 차이로 다른 분들이계시기 때문입니다.

수당 9만원 +사례금 6만원 +식비 9,000원 X3 식 =17만 7천원을 받았습니다.

한번쯤은 해도 괜찮은 투표사무원으로 일하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