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면지독한악취
#음봉포스코악취TJB,MBC방송취재
#음봉덕지리악취방송취재나옴
지독한 악취와 싸우고 있는 아산시 음봉면 덕지리 일대 주민들11일간의 이야기를 올립니다.
6월 1일 부터 시작된 고약한 악취는 주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SNS 등을 이용하여 생활속의 불편함을 하소연 하고 있습니다.
비닐보양을 하였기에 그 나마 냄새는 가라앉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우스용 큰 비닐을 덮었어야 하는데 농사용 멀칭 비닐을 사용하였습니다.
비닐보양을 하던 날이 마침 휴일이라 비닐 구입을 못하였다고 하네요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음봉면 자율방범대는 방역차를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마을 곳곳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 아산시에서 시장님,공무원들이 문제의 밭을 찾아와 둘러보고 갔습니다.




이에 2024년 6월 10일 박경귀아산시장님의 발표문을 옮겨서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아산시장 박경귀입니다.
최근 악취 발생 사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음봉면 더샵 아파트 주민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
먼저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활환경 보호가 최우선이어야 함에도 이번 농경지 가축분뇨 살포 악취 문제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도록 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사안은 더샵 아파트 인근 음봉면 덕지리 468-4번지 일원 농경지에 가축분뇨인 계분을 살포하여 발생한 악취 문제입니다.
이에 아산시는 관련 부서 대책 회의 및 현장 방문 등을 여러 차례 실시하였고, 그동안의 처리 현황과 앞으로의 처리계획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그동안 처리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농경지에 가축분뇨를 살포한 행위자 2명은 관내에서 한우농장과 사슴농장 운영 관계자로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기 위하여 6월 1일부터 2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소재한 양계장의 계분 약 160톤을 퇴비⁃부숙토 판매업자를 통하여 공급받아 살포 및 경운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살포 행위자들은 한우농장과 사슴농장의 퇴비라고 주장한 바 있으나, 이후 지속되는 악취와 주민 제보 등을 근거로 가축분뇨 출처에 대하여 행위자를 지속적으로 추궁한 결과 위와 같이 양계장에서 반출된 계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자별로 말씀드리면,
6월 1일 악취는 할렐루야 농장의 퇴비 운반 작업으로 판단하였고,
6월 2일 악취 민원이 다시 접수되어 현장 출동한 결과 행위자는 퇴비라고 주장하면서 경운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악취가 심해 반입을 중단시켰습니다.
6월 3일 경운 작업이 완료된 상태에서도 악취가 지속해서 발생하여 행위자에게 탈취제를 살포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6월 5일부터 농경지에 탈취제 살포 및 아파트 주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하였고, 농업기술센터 분석실에서 살포 계분의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여 6월 7일 분석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6월 8일에 외부 전문 분석기관에 유해 성분 등 정밀 분석을 의뢰하였습니다.
또한 6월 7일에는 악취 저감 및 우천 시 환경 오염 우려로 농경지를 비닐로 덮는 긴급 조치를 하였습니다.
이후 농경지 경계에 악취 측정 차량을 설치하여 실시간 악취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악취저감을 위하여 광역방제기로 악취저감에 효과적인 미생물을 살포하였습니다.
참고로 살포중인 미생물(고초균)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 후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가축에게 먹이는 미생물로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향후 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가축분뇨 살포자, 운반자, 배출자에 대한 유관부서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며, 철저한 조사를 통하여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살포된 가축분뇨는 조사 완료 후 관련자들 대상으로 농경지를 원상복구하도록 조치명령을 할 예정입니다.
밭이 원상복구되어도 올해에는 사료용 옥수수 농사를 짓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또한 원상복구 전 현재의 상태에서 사료용 옥수수 싹이 난다고 하여도 전량 폐기토록 하겠습니다.
다만, 원상복구는 반출할 장소 확보, 반출할 물량의 단계적 조정 등의 문제로 인하여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천 시 유출될 우려도 있기에 현재 장소에 모아 넓은 비닐로 덮어 밀폐하여 임시 보관 후 처리하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하되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원상복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늦어도 다음주까지 여러 문제를 조정, 고려하면서 원상복구 조치명령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자 합니다.
또한 원상복구 조치명령시 시민 여러분께 즉시 그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무튼 6월 장마 시작 전에 원상복구를 개시할 수 있도록 살포자 등과 협의하겠습니다.
또한 원상복구 개시 이전에는 현장에 근무자를 배치하여 민원 대응을 하고, 악취 차량을 배치하여 지속적인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미생물을 살포하여 추가 악취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아울러,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가 일정규모 이상의 가축분뇨 반출 시 부숙도를 사전확인 하겠습니다.
또한 일정규모 이상의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할 때도 경작자가 사전 신고하도록 하는 등 제도적 보완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아산시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발표문 처럼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