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은 우리나라가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에서 벗어나 독립한 날과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의 하나로, 1949년에 제정되었다. 이날은 독립 기념관에서 기념식을 한다. 또 전국적으로 축하 행사가 열리며, 가정에서는 국기를 단다.
우리나라는 1910년 8월 28일에 일본에 주권을 빼앗겼다. 그러나 선조들은 주권을 다시 찾기 위해 무장 투쟁을 벌이는 등 끊임없이 힘썼다.
우리 선조들은 1919년 3월 1일에는 서울에 있는 탑골 공원에서 기미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불렀다. 만세 운동은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일본은 평화적인 만세 운동을 총칼로 진압하였다.
독립운동의 근거지를 해외로 옮긴 선조들은 중국의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세우고, 광복군을 조직하는 등 더욱 조직적으로 독립운동을 벌였다.
1939년에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일본은 식민 통치를 더욱 강화하였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군에게 항복하여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았다. 곧바로 우리나라에는 미군과 소련군이 들어오고, 38도선을 경계로 국토가 분단되는 등 시련을 겪었으나, 1948년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여 번영의 기틀을 다졌다.
청산리 대첩.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빼앗자 선조들은 중국의 만주 등 각지에서 무장 독립 투쟁을 벌였다.
청산리 대첩.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빼앗자 선조들은 중국의 만주 등 각지에서 무장 독립 투쟁을 벌였다.
▶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연표
연대 주요사항
1905 을사늑약
1907 국채 보상 운동/헤이그 특사 사건/군대 해산/신민회 설립
1909 의병의 서울 진공작전/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저격
1910 일본, 국권 강탈
1914 대한 광복군 정부수립/제1차 세계 대전 (~ 1918년)
1919 3 · 1 운동
1920 청산리 대첩
1926 6 · 10 만세 운동
1927 신간회 조직
1929 광주 학생 운동
1932 이봉창 의거/윤봉길 의거
1938 일제, 한글 교육 폐지
1939 제2차 세계 대전(~ 1945년)
1940 한국광복군 결성
1943 카이로 선언/테헤란 회담
1945 포츠담 선언/유엔 성립/얄타 협정/일본 항복/민족의 광복/모스크바 삼상 회의
1946 제1차 미소 공동 위원회
1948 5 · 10 총선거/대한민국 정부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