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요놈이 우리집에 온지도 벌써 1년이 훨씬넘었다
주연이는 요놈을 입양하고 바로 이름을 지어준다
그 이름도 찬란한 "자두"!!!
암놈인줄알고 자두라 이름지었는데..
한참 후에 숫놈이란걸 알았단다~허허
자두는
정확히 새벽4시경이면
온동네가 울리도록 "꼬끼오오~꼬기오오~~
그 소리도 우렁차서 저 멀리에 숫닭이 화답을 한다
하루에도 수없이 꼬끼오~꼬끼오오~
노래를 한다
영역 표시를 하느라 바쁜 자두
주연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자두를 방목시킨다
산책도 시키고 온동네를 마실 다닌다
신기하게도
주연이를 졸졸 잘도 따른다
현관안에 까지 들어와
화려한 날개짓을 한다
비상을 하고 싶은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