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는 도대체 어떻게 하루가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오전내 온양온천역 어르신쉼터 급식을 마치고
온양온천시장 한복거리(천일주단)에서 한복을 맞추기 위해
책자를 보면서 고르기 시작한다
1시30분 온궁예술단 모임이 있어 늦을새라 서둘러 차를 몰았다
왜 그리 차들이 많은지 주차공간을 찾을수 없었다
평소에 주차하는곳도 차들로 가득...
내 뒤에 바짝 따라오는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그만 교통사고를 낸거다
그 순간,,떠 오르는 얼굴이 내 마음에 있었다
하늘이 노랗고 너무도 놀래서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
8년전 교통사고 기억이 떠올라 더 힘들었다
다행히 부상은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많이 긴장하고 힘든탓에 눈이 충혈되어 빨간 토끼눈이 되어버렸다
어쩌면 좋아..
실핏줄이 터진거였다
참 많이 고달픈 날이었다
인테넷 검색을 해보니 열흘 정도면 원래대로 돌아온단다
오늘 아침에 병원에 다녀와 몇시간을 잠에 빠져든다
오후에는 얼마남지 않은 가요강사의날 준비로 농협에 들러
통장 기장을 하고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그리고 전화기를 떨어뜨려 불통이 된다
폰없이 몇시간을 지낸다
참,,,많이 답답하고 속 상해 ㅠㅠ
폰없이 이세상을
살아갈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