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르르~
한바탕 웃음으로 해맑은 아이들
탕정중학교 개교기념일(4월2일) 이다
사랑스런 아이들은 학교에 안가서 무지 좋아라 한다
오늘까지 학교장재량으로 학교에 가지않는다
주말까지 모두 4일을 놀아재켜야 하니 아이들은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주연이 절친.다영.수지
거의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이다
참 사랑스럽다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은
참 감칠맛 나게 맛있다
욘석들
노는 모습을 잠시 들여다 보니
그 모습들에서 수십년전의
단발머리 수줍은 소녀 나를 볼수 있었다
잠시 그 시절에 잠겨서
나의 절친들도 하나.둘..
되새겨 본다
이제는
중년의 아낙들이 되어있는
그 시절의 감성어린 소녀들..
갑자기 보고 싶어서
깊숙이 넣어두었던 빛 바랜 사진들을
꺼내어 본다
오늘은 주연이
생일이라 욘석들 점심때쯤 주연이랑
놀겠단다
아이들이 오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야지
나도 아이들과 함께 아이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