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학교사랑연합회(2015.3.6.금)
산불조심 캠페인 및 총회를 갖었다
배방산 윤정사를 돌아 산으로 가는
길가에는 벌써 아낙네들이 옹기종기
앉아 봄나물을 케고 있다
봄을 케고 있다
봄 바람에 모자를 눌러쓴다
소년 소녀들은 마냥 신이나 몇십년의
세월을 뛰어넘는다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잠시 황순원의 소나기가 생각났다
후둑 후둑
소나기가 내리며 수줍은 소년과 소녀는
그리움을 배운다
이제는
중년이 된 우리들..
삶의 의미를 알아가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저녁을 함께하기 위하여
현재규 아산교육장님과 전교장선생님. .
그외 내빈들의 미팅이 있는 뜻있는 시간이다
권혜경언니, 정화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시는 살뜰함에 고마움을 표한다
배방읍장님의 배려다
윷놀이
호호하하!!
지용기회장님은 잘도 리드해 간다
그 모습이 개구쟁이 같아
한참을 웃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