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
걷는 삶의 길목에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내등을 토닥여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를 받아 가끔은 나만큼 나를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도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슬픈 날
불현듯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만나다가 어느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나도 그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을수 있는
마음이 될 정도의
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다.
중년이 마시는 술 한잔은~~
그리움의 술이며
외로움의 술이고
살고자 하는 욕망의 술이다.
내 뱉을 곳을 찾지 못한 울분의 술이기도 하다.
깜깜한 동굴속에서 길을 찾지 못해 헤매이다가
털석 주저 앉은 한숨의 술이다.
가는 세월 잡지 못하고
계절은 바뀌건만
못내 아쉬운 슬픔의 술이다.
그러므로 중년이 마시는
술한잔은
술이 아니라 인생을 마시는 것이다.
저물어가는 인생을 바라보며
고운 햇살속 계절도 천천히 지나가건만
우리네 중년의 마음에도
행복이 시작될~~
평생 만나고 싶은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