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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야~(가수박미현)

박미현 2015. 1. 4. 03:46

 

공부하느라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랑하는 딸램~

 

재야의 종소리 함께 듣고파

한 걸음에 달려온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아이~

 

대견하구 기특하고

그리고 마음 찡~ 한놈..

 

설것이를 열심히 도와주고 가네

커다란 짐가방을 둘러메고 가는

뒷모습에 왜 또 눈물이 나는겨..

 

터미널에 내려주고..

딸램 모습 사라질때까지 보았다네

먹을것도 잘 해 먹이지 못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는

길게 드린 겨울 햇살이 따뜻하게

나의 마음을 달래 주네..

 

그래..

이 세상은 너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거다

사랑한다..어여쁜 내 딸..

 

너를 보내고 잠이 안와..

또 그립고 보고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