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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케빈카터 퓰리처수상작(가수박미현)

박미현 2015. 2. 20. 00:52

 

한장의 사진이 백마디 말보다 감동을

줄때가 있습니다

이 사진은 퓰리처 상을 받았습니다

 

굶어 죽어 가는 어린이 뒤엔

호시탐탐 노려 보는 독수리가 있네요

얼른 쓰러지기 만을 기다리는

이 비참함은 참으로 목불인견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숨은 사연이 있답니다

상을 받고나선 빗발치는 안티 댓글로

세상은 난리가 났습니다

사진 촬영이 먼저냐

얼른 애부터 구하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니냐구

그저 사진 잘 찍어 상이나 받을 요량이 너무 잔인한 놈이라는 비방이 쏟아 졌답니다

그런데 저 사진만큼 슬픈 사연은 말입니다

 

"이 여린 감성의 사진작가는

결국 자살을 선택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후 밝혀 진 사연은 더 가슴을 아립니다

 

사진 촬영 후 작가는 이 어린 아이를 거두어,

병원에도 가고 입양도 시켰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답니다

참 기가 막힌 사연이 아닙니까?

 

그렇네요

세상은 말이지요

결코 진실과 정의가 반드시 이기는 세계가

아닙니다

 

때론 협잡과 사기와 억지가

승리를 거두기도 한답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이런 더러운 시류에 동참하지는 맙시다

 

그냥 너무 착하지도 너무 악하지도 말고

 

그저 ..

 

보통사람으로 한 세상 흘러가면 참 좋겠습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사연이라 옮겨 봅니다

1994년 케빈카터 퓰리처수상작

 

(설명절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위 글에서 한장의 사진이 주는 의미와 그 뜻을

잘 새기는 한해가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결코 더러운 시류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는데..

 

참으로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그 또한 지나가리니..

 

그들이 말하는 부정은 시간의 흐름속에 사라질것이며

진리는 승리한다는 긍정을 그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그들을 안쓰럽게 여길것이며 따스함으로

감싸 안으렵니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안해지니깐..

 

벌써 자정을 넘은 시간

참 빠르다..가는 세월속에 많이도 성숙한 나를

만납니다

 

잘 견디어 냈어..나에게 칭찬을 합니다

명절 중후근은 또 얼마가 지나야 풀리려나..

 

시월드들의 재미진 이야기꽃들

그들속에 외로운 나

 

아침이 되면 친정에 가고 싶은데

시아버님 기일이니

또 제사 음식을 장만해야만 하는 나

 

설명절에는 친정에 가본일이 없는 나

고독은 쓰나미처럼 밀려와 나를 슬프게 합니다

피곤해..많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