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박미현 온양블루스-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사무원 알바후기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지난 5월 29일~30일, 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사무원으로 이틀간 알바를 하였습니다.

사전투표사무원은 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합니다.

새벽 5시까지 투표소에 집결해야 됨으로 알람을 두번 반복으로 설정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났습니다.

투표진행 기록석 투표관리관의 선서낭독을 시작으로 정각 6시부터 업무시작 합니다.

저는 관외 유권자들이 선거하는 투표장 한가운데 의자 갖다놓고 하루종일 투표함 앞에 앉아 있어야 되니 남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위치라 부담되기도 했습니다.

점심은 사전투표사무원들과 번갈아 가면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하기전 선거에 참여하는
작업복 차림의 사람들, 퇴근길  귀가전 선거에 참여하는 작업복 차림, 그들에게 하루 열심히 일한 땀내음이, 얼룩이 배어있습니다.

지역 특성상 어르신이 많은 음봉은 타지에 사는 자녀들이 고향에 내려와 부모님을 모시고 본인은 관외 투표를, 부모님은 관내 투표를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투표 종료 후 관외 투표 봉투는 50개씩 묶어서 우체국으로 인계됩니다.
투표소 각종 장비 및 비품 정리까지 마치고 집에오니 7시가 되고 있었습니다.